잔여 경기를 소화 중인 KBO 리그 현재 순위는 어떠한 지 토토사이와 함께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위 : LG 트윈스
지난 주 순위 : 1위 ✅
금요일 NC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주춤하기는 했지만, 아마도 이번 시즌 1위로 마감할 것이 유력해보입니다.
2위 : KT 위즈 ( 95 – 57 )
지난 주 순위 : 2위 ✅
LG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팀 KT는 지난 주 전승을 기록하며, 1위 팀 LG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3위 : NC 다이노스
지난 주 순위 : 3위 ✅
지난 주 NC는 분명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1위 팀 LG를 상대로 기록한 승리는 후 NC의 순위 상승에 발판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4위 : 두산 베어스
지난 주 순위 : 4위 ✅
두산 베어스는 화요일 NC 상대 패배 이후 삼성을 상대로 2승, 다시 NC를 만나 1승 1패씩 주고 받았으나 현재 순위를 공고히 하는 분위기입니다.
5위 : SSG 랜더스
지난 주 순위 : 5위 ✅
6위 기아와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갈 길이 바쁜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일격을 당해 도망치는데 실패했습니다. 앞으로도 두 팀간 치열한 순위 경쟁은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6위 : KIA 타이거즈
지난 주 순위 : 6위 ✅
롯데에게 발목 잡힌 SSG 를 따라잡을 절호의 기회였으나, 1위 LG, 2위 KT를 만난 기아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후 순위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7위 : 롯데 자이언츠
지난 주 순위 : 7위 ✅
가을 야구가 절실한 한 팀이 이미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 팀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롯데에게 이번 패배는 굉장히 뼈아픈 패배입니다. 과연 롯데가 희망의 불씨를 살려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후 경기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8위 : 한화 이글스
지난 주 순위 : 8위 ✅
나름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치열한 가을 야구(?) 를 진행중인 세 팀중 하나입니다. 삼성, 키움, 한화 중 과연 누가 가장 위에 누가 가장 밑에 내려가게 될 지도 하나의 관심사로 자리잡은 가운데 한화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중입니다.
9위 : 삼성 라이온즈
지난 주 순위 : 9위 ✅
KBO 순위에서 이런 성적표는 삼성 구단 자체에게 처음 일 것입니다. 야구를 오랜만에 접하신 분들은 두 눈을 의심할 정도의 성적표입니다. 과연 키움과 꼴찌 경쟁에서 탈출하여 4대 프로 스포츠 전체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피해갈 수 있을까요?
10위 : 키움 히어로즈
지난 주 순위 : 10위 ✅
키움이 마지막 불꽃(?) 을 태우는 중입니다. 이번 주 펼쳐진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꼴찌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만, 그 와 별개로 가을 야구 진출 실패를 가장 먼저 확정 지었습니다. 키움 팬들은 내년을 기약 해야겠지만, 키움의 간판 타자 이정후의 이후 행보가 걱정되는 키움 팬들입니다.
인벤에서의 취재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 LCK 법인(이하 LCK), 그리고 한국이스포츠협회가 2024년 LCK 스프링 스플릿부터 이스포츠 토토를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올해 안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해 스포츠토토(국민체육진흥투표권)에 이스포츠 종목을 편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육진흥 기금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스포츠토토는 체육진흥투표권을 발행하여 운동경기 결과를 적중시킨 자에게 환급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다양한 시설 및 체육 관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스포츠 종목의 스포츠토토 편입은 이스포츠 업계에서 꾸준하게 이야기된 주제다. 이스포츠 업계는 프로 선수의 연봉이 몇 년 째 크게 상승했지만, 게임단의 수익은 상대적으로 늘지 않아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스포츠가 스포츠토토에 편입된다면, 투표권 발행으로 조성된 기금이 프로게임단의 선수 육성, 마케팅 사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스포츠의 스포츠토토 도입은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로나로 인해 프로 스포츠 경기가 지속해서 취소되면서 스포츠토토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이스포츠 종목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경기가 지속되었고, 국민체육체육진흥공단도 자연스럽게 이스포츠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신규 종목 발굴 및 관심 제고 등 다양한 부수 효과도 기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스포츠 토토 종목으로 가장 먼저 논의된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입지를 완벽하게 물려받으며 세계적인 이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리그인 LCK는 2012년 3월부터 지금까지 11년째 개최될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스포츠 종목으로 스포츠토토에 편입되는 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LCK 관계자는 “롤드컵 등 글로벌 행사를 포함하면 라이엇게임즈는 이스포츠에만 연간 수천억 원을 사용한다”라고 말하며 “이스포츠토토로 마련된 기금이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발전에 사용된다면 라이엇 게임즈에도 긍정적”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현행 제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국민체육진흥투표권의 발행 주최 단체로 직접 참여할 수 없다. 국민체육진흥투표권은 국가에서 진행하는 공익사업이다. 또한, 발행 주최 단체는 모두 공공기관인 각 종목의 스포츠협회이다. 따라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인 라이엇 게임즈는 공익사업의 주최 단체가 될 수 없다.
LCK 의 스포츠 토토 도입이 가져올 변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많은 사설 토토에서도 이용 유저 수가 많은 인기 종목이다.
스포츠 토토에서 본격적으로 E-스포츠를 도입하기 시작한다면,
LOL, 발로란트, CSGO 등 다양한 게임을 스포츠 토토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전에 승부 조작등으로 한 번의 홍역을 치른 E스포츠가 이번에야 말로 다시 한 번 국민적 기대를 받으며 부흥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해봄직 하다고 생각한다.